잠만 잘 자도 당신의 섹스는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

건강과 보건, 메커니즘, 스터디

피곤하면 뭐든 안된다

 

커플이나 부부간에 흔히들 겪는 문제 중 하나가 피로 누적에 따른 성욕의 저하입니다.

아주 간단하고 명확한 문제입니다. 피곤한데 잠과 휴식이 우선이지 섹스는 보통 뒤로 미룹니다.

생계를 위해 매일 일터에서 일하며 삶을 유지하는 부부들은 말할 것도 없죠. 미혼의 젊은 커플들도 어쩔 수 없이 피로감에 의해 섹스와 휴식 사이에서 갈등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 당장 섹스를 하지 않아서 관계가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큰 상황이 아니라면 일단 30분이라고 자고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

파트너나 연인, 반려자가 지친 것이 보이면 일단 재우세요. 30분에서 한시간만 짧게 자고 일어나도 컨디션이 달라집니다.


평소에 잠은 잘 자십니까?

출처: SBS

인간은 보통 매일 7~8시간 정도는 수면을 취해야 몸이 잘 돌아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이렇게 충분히 수면 시간을 확보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드물죠.

심지어 무한 경쟁 시대의 희생양으로 몰고가며 개인의 수면 시간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선동하는 사람들이나 정보도 많습니다. 건강과 삶의 질을 기회비용 삼아서 말이죠.

 

질 좋은 수면을 방해하는 모든 것들은 직접적으로 좋은 섹스를 방해하게 됩니다.

불면증, 너무 적은 수면 시간, 낮밤의 바뀜, 잠꼬대, 수면 중의 무호흡 증상, 기면증, 야간뇨 등 평온하고 깊은 수면을 방해하는 증상들은 우리 몸의 교란을 야기합니다.

 

남녀 모두 수면을 취하는 동안 성 호르몬의 재생산이 이루어집니다. 특히 성욕에 있어 중요한 테스토스테론(여성도 일정양의 테스토스테론이 필요합니다)의 분비는 수면 시간이 줄어들수록 비례하여 줄어듭니다.

건강한 성인 남성을 대상으로 8일간 수면 시간을 매일 5시간으로 제한한 결과 혈중 테스토스테론의 양이 유의미하게 줄어들어 있는 연구 결과가 이미 나와있습니다.  

여성들의 경우 수면 부족으로 인해 체내 에스트로겐 수치가 줄어듭니다. 그리고 에스트로겐 수치의 저하로 인하여 잠을 잘 못자는 상황이 발생합니다(폐경기 여성 중에 불면증등의 수면 방해를 받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 악순환이 반복되면 혈중 에스트로겐의 수치가 지속적으로 낮아지게 되겠지요.

수면 중에는 우리몸은 여러 회복 작용이 이루어집니다. 특히 골반저에 혈액 공급이 상승하고 혈관 확장이 되면서 성기관들에 신선한 혈액이 공급됩니다. 남자의 경우 수면 중 발기가 이루어집니다(클리토리스는 음경과 상동기관으로서 여성 역시 수면 중 클리토리스에 대한 발기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때의 작용이 성기관의 순환계 기능에 매우 중요하지요. 남자의 경우 수면의 불량함이나 부족함은 발기 부전으로도 이어질 수 있습니다.

수면 부족은 세로토닌이나 도파민, 옥시토신 저하로 이어집니다. 이는 섹스에 필요한 성욕, 유대감, 성적 흥분의 저하로 이어지죠. 수면 부족이 심각해지면 섹스는 둘째치고 우울증 등의 더 심각한 정신적 질환이 야기되기도 합니다.


수면이 불량하면 섹스도 불량합니다

 

위에서 서술한 바를 종합하면, 수면이 부족하거나 불량하여 섹스에 필요한 호르몬도 감소하고 도파민등의 신경전달물질의 균형도 깨지고 성기관의 환기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결국 다음날의 섹스가 안좋아집니다.

그리고 이것이 계속 이어지면 악순환이 중첩되죠.

평일 퇴근한 이후에 하는 섹스와 주말에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나서 하는 섹스가 질적으로 차이나는 것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성욕의 저하가 느껴지거나 발기력, 사정지연, 오르가즘등이 예전과 같지 않다면 자신의 수면부터 되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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